가현택스, '통합' 조세그룹의 출발…"시스템으로 승부"

15명의 대표 세무대리인(세무사 14명, 회계사 1명)과 변호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4명이 참여한 조세전문 그룹이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29일 가현택스는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대표세무사, 전문위원, 자문위원 등 1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경영지원단 협약식'을 개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현택스는 더할 가(加 )에 어질 현(賢)자를 쓰며 세무조사, 조세컨설팅, 재산제세(양도, 상속, 증여 등), 법인, 국제조세 및 조세 불복등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분야별 전문 세무사들이 지택스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세무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

지택스 시스템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납세자의 의사결정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택스 시스템은 업계 최초의 모바일 관리 시스템으로 ▲동종업계와 비교한 매출 단계의 위험요소 및 성장파악 ▲부가율 및 매입율 인건비율의 동종업종 비교를 통한 적정성 파악 ▲예상 부가가치세와 예상 소득세의 금액 파악 및 대비 ▲PCI 분석 대비 및 각종 세무조사의 위험도 파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임채수 대표세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현택스는 그동안 축적된 모든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고객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며 "분야별 조세 전문가들이 참여, 지택스 시스템을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 세무사는 "아울러 우리 가현택스는 경영지원단과의 협약을 통해 법무, 노무, 특허 및 자금조달과 관련한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기업의 성장이 저희 성장보다 우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가현택스는 출범식 외에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경영지원단 협약식을 함께 가졌다.

가현택스 24명의 경영지원단을 통해 납세자의 법률지원, 감정평가, 인증지원, 인사노무, 리스크관리, 금융지원, 법인 상장지원 등 기업의 전문 분야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완일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등 3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가현택스는 전문세무인력 양성을 위해 숭의여자 전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가현택스 관계자는 청년의 취업기회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가현택스 15개 지사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현택스는 "앞으로 모든 사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사업 현황을 다른 사업자와 비교하고 사업의 강약점을 파악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